5년간 설 연휴 중 발생한 4대 범죄 '약 8만건'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최근 5년간 설 명절 연휴에 발생한 살인·강도·절도·폭력 등 4대 범죄가 약 8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연합뉴스가 28일 보도했다. 다만 연도별로 건수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였다. 

이날 윤재옥 새누리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이후 발생한 4대 범죄는 총 7만8520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2년 1만7613건에서 2013년 1만9549건으로 증가하다가 2014년 1만5794건, 2015년 1만5948건, 2016년 9616건 등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만8887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부산(6086건), 대구(4만649건), 인천(4029건), 광주(2903건), 대전(2052건) 순이었다.

윤 의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각종 범죄에 선제 대응체제를 구축해 안정적인 치안유지를 위해 경찰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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