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SUV 전신주 들이받아 설날 200여 가구 정전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해남에서 SUV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아 일대 주택 200여 가구가 정전됐다.

28일 오후 8시 20분께 해남군 산이면 덕호리 한 도로에서 김모(48) 씨가 운전하던 베라크루즈 SUV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김 씨와 동승자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신주가 꺾이면서 주변 240여 가구에 1시간14분 가량 전기 공급이 끊겼다.

김 씨는 고향 선후배들과 모임을 하고 함께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가 곡선도로를 주행하다 전신주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