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반이민 후폭풍에 달러 하락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으로 국내외 불안요소가 커지면서 달러화도 흔들리고 있다.

30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의 가치는 전주말 대비 0.4% 떨어졌다. 6개 주요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DXY)는 이날 오전 한때 100.17까지 떨어지면서 전주말 대비 0.4% 하락하기도 했다. 

이처럼 국제환경의 불확실성의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의 가치는 상승세를 탔다. 이날 엔화는 전날에 비해 0.6% 오르면서 전 세계 통화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27일 트럼프 대통령은 120일간 난민의 미국입국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이라크·시리아·이란·수단·리비아·소말리아·예멘 등 7개국 국민의 미국입국을 90일간 금지하는 반이민 행정명령을 발동해 전세계적으로 반발을 사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