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엄기준, 역대급 악역의 등장…수사 피하려 자해까지

[사진=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역대급 악인이 등장했다.

1월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는 차민호(엄기준 분)가 비열하고 잔혹한 방법으로 지성의 수사망을 피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졋다.

이날 박정우(지성 분)는 차민호를 긴급 체포하기 위해 영장을 발부 받았다. 박정우는 차민호를 향해 “이제 그만 포기해. 이제 차선호까지 죽이고, 차선호 행세를 하면 도망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박정우는 그를 잡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가졌지만 차민호는 그보다 더 잔혹하고 비열했다. 그는 뜨거운 파이프관을 잡았고, 손에 화상을 입어 지문인식이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린 것이다.

차민호는 제 못을 망가뜨린 뒤 “그래. 내가 차민호야. 증명해 봐. 내가 차민호라는 걸”이라며 눈빛을 바꿨다. 이후 곧바로 “농담입니다. 이 말이 너무 듣고 싶은 거 같아서”라고 박정우를 약올리며 역대급 악역의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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