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은 1000대 목표로 예산 소진시까지 접수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2009년부터 시작했으며,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총 888대에 대해 13억원의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해 왔다. 앞으로도 매년 1500대에 대해 조기폐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 지급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자동차, 부산시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된 경유자동차,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인 차량, 운행차 배출가스 정밀검사 결과 배출허용기준 이내 차량(종합검사 결과), 조기폐차 대상차량 확인서 상 정상가동 판정차량(중고차 성능검사 기록부), 정부보조금을 받아 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개조를 한 적이 없는 차량 등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여 나가기 위해 조기폐차 대상을 확대한 만큼 오래된 경유차 소유주께서는 조기폐차 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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