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청.[사진=여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계림~율촌(시도9호)도로 확·포장공사를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계림~율촌도로 확·포장 공사는 대신면 도롱리~계림리 1.38㎞ 구간에서 진행된다.
시는 전체 노선 4.3㎞ 중 1단계인 2.92㎞의 공사를 마쳤지만, 2단계 사업인 계림~율촌 구간은 예산 확보가 어려워 공사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총사업비 52억원 중 이미 투자된 25억원 외에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조기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계림리, 송촌리 등 주민들이 면소재지와 제2영동고속도로 대신IC를 이용하는데 2㎞ 이상 단축할 수 있다.
원경희 시장은 "올해는 세종인문도시 구현, 역세권개발, 도시개발 등 많은 투자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재원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계획하고 있는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직원들 모두와 함께 더 많은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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