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생애주기별 시민안전교육' 실시

시민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창원시]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창원시는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각종위해요인으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2017년 생애주기별 시민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월부터 이동식 안전체험 시설인 '시민안전체험버스'를 연중 운영해 어린이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시민안전체험버스를 활용해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매주 월, 화, 목요일 직접 방문해 이론교육은 물론 안전벨트 체험, 화재발생 체험, 승, 하차 안전교육등 체험교육을 병행한다.

또한 내동우수저류시설 내 '빗물테마공원' 에는 매주 수요일 시민안전체험버스를 배치해 공원지하에 있는 방재시설 및 민방위교육장 견학과 함께 다양한 안전 체험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근로자 안전교육을 위해서는 소규모 사업장(50인 이하)의 교육비용절감을 위해 대한 산업안전협회와 함께 매주 금요일 무료로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 안전교육을 위해서는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학교 안팎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갑작스러운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적절한 처치가 가능하도록 교실로 찾아가는 현장교육도 실시한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응급처치의 원리 및 필요성,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의 사용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하반기에는 연간 교육에 대한 평가를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년 및 중‧장년 시민 안전교육을 위해서는 시민안전문화대학을 운영한다.

상반기에 시민 150명을 모집해 12주 동안 매주 수요일 교육할 계획이며, 재난안전 특강, 소방활동 체험, 안전문화탐방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노인, 주부 등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을 위해 권역별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도 운영한다.

재난안전분야 전문강사가 5개 구청을 권역별로 방문해 생활주변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발생시 주민행동요령 등을 내용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권경원 창원시 시민안전과장은 "시민이 생활 속에서 재난·안전 지침을 실천할 수 있도록 숙달 및 행동위주의 생애맞춤형 교육으로 시민안전의식 함양은 물론 ‘안전한 창원, 행복한 시민’이라는 슬로건에 걸 맞는 시민공감형 교육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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