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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12일 오후 3시 30분께 부산지하철 1호선 서대신동역과 당리역 사이 환풍기가 넘어져 서대신동역부터 신평역까지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 이 사고로 지하철에 타고 있던 승객 150여 명이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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