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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LG전자의 신작 'G6'를 접한 외신이 호평을 내놨다.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LG전자가 공개한 G6를 접한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는 "G6가 아이폰의 라이벌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포브스는 "혁신의 일부를 잃었을진 몰라도 G6는 품질 관리 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올해 중요한 것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놀라운 화면, 환상적인 카메라를 뽐낸다. 배터리 용량은 3300밀리암페어아워(mAh)로 전작인 LG G5에 비해 500mAh 늘어난 데다 운영의 효율성도 높아졌다"고 호평했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WSJ) 역시 "독특함을 고집하던 LG전자가 G6에서는 긴 화면, 슬림한 디자인, 긴 배터리 수명 등 스마트폰의 기본적 요소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씨넷도 "G6의 폰 크기가 작고 화면이 큰 덕에 더욱 편리하게 스와이핑(타이핑이 아닌 문지르는 방식)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16대9 화면비에서 벗어나 18대9 화면비로 차별화를 이룬 점이 눈에 띈다"며 G6를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폰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다음달 10일 출시되는 G6 64기가의 출고가는 89만 9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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