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다시 보는 문재인 촛불 130일의 기록…“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소추안을 인용한 10일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역사는 전진한다”며 “대한민국은 이 새롭고 놀라운 경험 위에서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블로그]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소추안을 인용한 10일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역사는 전진한다”며 “대한민국은 이 새롭고 놀라운 경험 위에서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헌재가 박 대통령 탄핵 심판을 인용한 직후 ‘위대한 국민께 경의를 표합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헌법 제1조인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제 나라를 걱정했던 모든 마음이 하나로 모여야 한다”며 국민대통합 행보에 나섰다. 이후 문 전 대표는 전남 진도 팽목항의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로 향했다.

앞서 문 전 대표는 전날(9일) 블로그를 통해 ‘촛불과 함께한 130여 일의 대기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사진=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블로그]

문 전 대표는 지난해 10월 29일을 언급하며 “시민들이 광장으로 나와 촛불을 들었다. 가족과 연인과 그리고 친구와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들었던 촛불은 긴 시간 동안 꺼지지 않고, 전국 곳곳을 밝혔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처음 촛불을 든 날로부터 무려 130여 일이 지났다. 여러분들의 높은 시민의식 덕분에 19차에 걸쳐 진행된 대규모 집회는 평화적이고 축제 같은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평화롭고 질서 있고 가장 품격 있는 새로운 혁명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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