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7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 거리에 제19대 대선에 출마한 후보들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선거보조금 421억4000여만 원을 6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선거보조금은 현 국회의원 의석수와 20대 총선 정당 득표수 등에 따라 지급된다.
가장 많은 선거보조금을 받은 정당은 민주당(119석)으로, 123억5737만 원이 지급됐다.
이어 △자유한국당(93석) 119억8433만 원 △국민의당(39석) 86억6856만 원 △바른정당(33석) 63억4309만 원 △정의당(6석) 27억5653만 원 △새누리당(1석)에 3258만 원 순이다.
선거보조금은 정치자금법에 따라 원내 교섭단체(20석)를 구성한 4개 정당에 총액의 50%를 균등 배분한다.
5석 이상 20석 미만 의석 정당에는 총액의 5%를 지급한다. 의석이 없거나 5석 미만의 의석인 경우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총액의 2%를 보조한다.
이 기준에 따라 배분하고 남은 잔여분 중 절반은 국회의원 의석수 비율로 배분하며, 나머지 절반은 20대 총선 정당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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