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차 세월호 선내 수색, 미수습자는 미확인

[사진제공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8일째 이어진 세월호 선내 수색에서도 미수습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25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수습팀은 이날 선체 4층 선수 3개, 3층 선수 1개 등 4개 진‧출입구를 통해 지장물과 진흙을 제거해가며 수색을 이어갔다.

우현 쪽으로도 진입해 수색했으며 우현 쪽 진‧출입구 2개도 추가로 확보했다.

이날 인양‧수색 과정에서 수거돼 1톤들이 포대에 담긴 진흙을 분리하는 과정에서는 동물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190점이 또다시 무더기로 발견됐다.

휴대전화 1점, 신발 19점, 의류 8점, 가방 6점, 우산케이스와 빗 1점씩 모두 36점의 유류품도 추가로 수거됐다.

세월호가 침몰했던 진도 해저면에 설치된 유실방지용 철제 펜스 안 수중수색도 진행됐으나, 빠른 조류로 인해 수색 시간이 짧아 유류품 등은 확보하지 못했다.

이날까지 발견된 뼛조각은 500점, 유류품은 289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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