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하반기 605명 공개 채용

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코레일은 올 하반기 총 605명(인턴 75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올 한해 전체 채용은 상반기 채용인원 449명을 포함해 총 1054명이다. 이는 지난 2006년 이후 최대 규모다.

코레일은 하반기 직무와 무관한 서류평가를 생략해 스펙을 초월한 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 채용과정에서 블라인드 방식도 실시한다.

채용경쟁 분야는 총 4개 분야로 △미래철도 55명(인턴 67명) △일반공채 370명(인턴 460명) △고졸공채 120명(인턴 149명) △보훈추천 60명(인턴 74명)으로 구분해 채용한다.

코레일은 인턴사원 선발 후 약 2개월 간의 실무수습을 거쳐 오는 11월에 80%에 해당되는 605명을 모두 직렬 구분 없는 통합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약자 채용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불필요한 스펙을 초월한 능력중심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