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 자사주 매수로 책임경영' 유안타증권 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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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7-08-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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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유안타증권 서명석 대표, 황웨이청 대표. [사진=유안타증권 제공]


유안타증권 두 대표이사가 적립식펀드 투자하듯이 달마다 자사주를 사들이면서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유안타증권 서명석·황웨이청 대표는 전달 28일 각각 자사주 1437주와 1483주를 장내 매수했다.

두 대표는 취임 후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사들여왔다. 서명석 대표는 일반임원 시절인 2012년 7월부터 자사주를 매입하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3010주, 2013년에는 1만590주를 사들였다.

2013년 12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에도 자사주 매입은 계속됐다. 그는 2014년 1만795주, 2015년 1만1970주, 2016년 2만1489주로 매입 규모를 점차 늘렸다. 올해 들어서는 전날까지 총 7차례 자사주를 매입해 이미 올해만 1만1414주를 사들였다. 서명석 대표는 현재 총 6만9268주를 가지고 있다.
 
황웨이청 대표는 2014년 취임해 그해 자사주 5875주를 사들였다. 2015년 1만1948주, 2016년 2만1297주 그리고 올해에는 1만1458주를 매입했다. 황웨이청 대표가 보유한 자사주는 현재 모두 5만578주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두 대표뿐 아니라 다른 임원들도 달마다 자사주 매입에 동참하고 있다"며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대외 신뢰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안타증권 주가는 이날 3900원으로 올해 들어 2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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