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들의 보디가드' 박스오피스 1위…외화↑ 한화↓ '엇갈리는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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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7-09-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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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킬러들의 보디가드'[사진=영화 '킬러들의 보디가드' 메인 포스터]

영화 '킬러들의 보디가드'(감독 패트릭 휴즈)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달 30일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무서운 속도로 관객들을 모으고 있다.

9월 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킬러들의 보디가드'는 지난 1일 11만 688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33만 7765명이다.

라이언 레놀즈와 사무엘L.잭슨 주연의 '킬러들의 보디가드'는 세상 제일 잘난 맛에 사는 섭외 1순위 앵그리 보디가드가 지명수배 1순위 구강 액션 지존 킬러를 보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액션과 코미디의 절묘한 조합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있다.

이에 '청년경찰', '택시운전사', '브이아이피' 등 한국영화들이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던 지난주와는 달리 '킬러들의 보디가드',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등의 작품으로 한국영화의 기세가 한풀 꺾인 상황.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강하늘, 박서준 주연의 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에 돌아갔다. 같은 기간동안 5만 7004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누적관객수는 514만 8541명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3위는 올해 첫 '천만 영화'인 장훈 감독의 '택시운전사'다. 같은 기간 4만 8620명의 관객을 모았고 누적관갹수는 1167만 3837명. 인기는 식지 않고 가속화되고 있다.

4위는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에 돌아갔다. 4만 6692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16만 7339명을 돌파했다.

5위는 박훈정 감독의 '브이아이피'였다.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켰던 '브이아이피'는 같은 기간 3만 3663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5위로 떨어졌다. 누적관객수는 121만 3647명이다.

그 뒤를 영화 '아토믹 블론드', '장산범', '로마의 휴일', '혹성탈출: 종의 전쟁', '공범자'들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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