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전국을 망라해 명실상부한 국내 제일의 산악 자전거 대회로 자리매김한 이번 대회는 대한자전거연맹(회장 구자열)이 주최, 주관하고 동두천시가 후원한 가운데 오세창 동두천시장을 비롯하여 장영미 동두천시의회 의장, 이대훈 대한자전거연맹 수석부회장 및 시의원, 도의원 등의 내빈과 국내·외 MTB 동호인과 그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코스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하여 장림~해룡산~오지재~왕방산~예래원~동점~쇠목~어등산~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약 35km의 구간에서 크로스컨트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원활한 대회 운영과 안전을 위해 동두천시청 공무원들과 동두천경찰서(서장 서상귀), 동두천소방서(서장 선병주) 등 유관기관 직원, 모범운전자회(회장 김성배), 동두천시 방범기동순찰연합대(대장 임상우), 동두천시 해병전우회(회장 허범윤), 수도방위사령부 동두천전우회(회장 한승범) 회원들이 코스 교통 통제 및 안전요원으로 참여하여 본 대회를 안전하게 치르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왕방산 MTB 코스는 수도권에 위치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좋은 입지 조건과 어느 산악 코스보다도 멋진 경관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많은 동호인들이 연중 방문하여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한편 이날 대회결과 크로스컨트리 중급 남자 전체 1위(1시간 41분 7초)에 미국의 다니엘 마쿼트 선수, 2위(1시간 43분 6초)에 큐브팀제스트의 염세환 선수, 3위(1시간 48분 41초)에 위아위스 경기바이크의 이상근 선수가 차지했다. 중급 여자부에선 1위(1시간 34분 49초)에 위아위스 경기바이크의 강이남, 2위(1시간 35분 18초)에 블랙이글스의 류현분 선수가 영광을 안았다. 또 초급 여자 1위(1시간 47분 18초)에 임현주 선수가 영광을 차지했으며 단체부에선 위아위스팀이 우승을 차지하고 동두천의 블랙이글스팀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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