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세제안 지연 가능성...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

 

[사진= 아이클릭아트 제공]

미국 세제개편안 이슈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원 오른 111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미국 세제개편안 중 법인세 감면과 의료비 지출 감축이라는 두가지 주요 개편안에 제동이 걸렸다. 미국 상원에서 세제 개편안을 2019년까지 시행을 연기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불확실성이 고조됐다. 이로 인해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지며 원·달러 NDF가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1110원대 후반대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상단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단 역시 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저점 결제 수요로 제한돼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39포인트(0.37%) 내린 2541.18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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