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엔클래식 제공]
비올리스트 김남중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음악회에서 음악감독과 지휘자로 활약한다.
김남중은 오는 20일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기획시리즈 공연 '평창One'의 세 번째 공연인 '평창 액맥이 굿이로구나' 무대에 선다. 공연은 국악과 오케스트라의 만남이란 콘셉트다.
공연에선 평창지역 유스오케스트라인 '스노우 오케스트라'와 촉망받는 젊은 국악인들이 함께한다. 스노우 오케스트라는 '민요 메들리(노선락 작곡)'란 새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김남중은 '서울로 7017'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 축제에서도 음악감독으로 활약했다. 현재 '엔클래식 엔터테인먼트' 음악감독을 역임하고 있는 그는 연주자 뿐만 아니라 음악감독과 공연기획을 통해 그 역량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김남중은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전문연주자 석사학위를 받았고 이후 9년간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역량을 쌓았고 솔리스트로 전향했다.
김남중은 '2016 유엔 국제 평화기여 예술가상(Global Artist for World Peace at UN)'을 수상했고 미국 카네기홀, 베를린 필하모닉홀 초청 독주회, 중국 상하이대학교 초청 독주회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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