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총학·학생들, '서지현 검사 지지' 성명 내

검찰 내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서지현(45·사법연수원 33기)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에 대해 모교인 이화여자대학교 총학생회와 학생들이 지난 3일 지지 성명을 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지 성명에는 이화여대 총학생회는 재학생 등 676명과 교내 32개 단체가 연대해 참여했다.

총학생회는 성명을 통해 "성폭력은 결코 피해자 잘못이 아니며 성폭력 가해자와 성폭력을 묵인하는 한국 사회의 책임"이라며 "서 검사의 증언이 헛되지 않기 위해서는 가해자를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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