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회장단은 중소기업 경영인 출신인 박상희 전 의원(현 대구 경총 회장)을 차기 7대 회장으로 선임하기 위해 이날 총회와 전형위원회를 통해 인선을 확정하려 했다.
그러나 일부 대기업 회원사들이 박상희 신임 회장 선임에 반대하면서 계획이 불발됐다.
경총 관계자는 "박상희 전 의원 내정은 비공개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이었기 때문에 의견 일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적임자를 회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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