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사태'에 안희정 테마주도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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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3-0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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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의 성폭행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른바 '안희정 테마주'로 불리던 기업들도 비상이 걸렸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안희정 테마주로 불리던 종목으로 KD건설, 엘디티, 자연과환경, SG충방 등이 있다.

지난해 상반기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이 기업들의 주가는 급등락했었다.

그러자 상당수 기업들이 "안희정 충남지사와 관련 없다"는 해명공시를 적극 냈다.

정치인 테마주에 엮이면 주가 흐름도 불안정해지고, 회사 이미지에도 부정적일 수 있어서다.

그리고 이번에 불거진 성폭행 사태가 이들 종목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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