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승마인구 1만명 늘어…100만명 시대 눈앞

  • 정기‧체험 승마인구 94만8714명…작년 1만292명 늘어

  • 16년 기준 말산업 경제적 효과 3조4221억원 달해

지난해 승마인구가 1만명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승마인구도 100만명에 육박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6일 발표한 ‘2017년 말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승마인구는 1만292명 증가했다.

정기 승마인구는 4만9312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1841명(3.9%), 체험 승마인구는 89만9402명으로 8451명(0.9%) 늘었다.

전체 승마인구는 94만8714명으로 100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전체 승마시설 수는 전년보다 33개소(6.9%) 증가한 512개소다. 2012년 제1차 말산업육성 종합계획에 따른 목표인 500개소를 달성했다.

말산업 육성정책으로 농어촌형 승마시설 등 설치지원 사업을 진행한 결과, 농어촌 승마시설 수는 전년보다 27개소(18.9%) 증가했다.

말산업 사업체수는 192개소(8.4%)가 늘어난 2470개소다.

지난해 기준 말 사육두수는 2만7210두다. 전년도바 94두가 많아졌다.

말산업의 국가경제 기여도는 2016년 말 기준 3조4221억원으로 조사됐다. 전년대비 101억원(0.3%) 증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말산업은 수요‧공급 측면에서 2013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라며 “말 관련 분야 산업화가 진전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