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운전석外交 4강 연쇄접촉
‘한반도 운전석’에 다시 앉은 문재인 정부 앞에 북한과 4강 주변국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면서 '한반도 비핵화'라는 목적지에 도달해야 하는 지난한 여정이 놓였다.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이 예상보다 시기가 앞당겨지고, 북한과 미국이 ‘비핵화’ 대화 용의를 서로 확인하면서 한반도의 외교시계는 더욱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청와대는 미국뿐 아니라 중국·일본·러시아도 방문해 대북 특사단의 방북 성과를 설명하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의중을 전하며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간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파격적인 태도 변화를 보인 북한의 속내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 위원장은 대북 특사단과 만나 남북 정상회담은 물론, '체제보장'이라는 전제조건을 달고 '비핵화'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전문가들은 비핵화 의지를 바탕으로 한 남북 정상 간 대화에 이어 북·미 대화 가능성까지, 모두 북한이 국제사회에 정상국가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한다
여우, 좁쌀, 개미가 바람의 파이터
중국 증권 당국이 유니콘 기업 유치에 팔을 걷어붙이고 진입 문턱을 대거 낮췄다는 소식에 시장이 들썩거리고 있다. 이와 함께 연내 혹은 내년에 상장이 예고된 거대 유니콘에 대한 시장 관심도 한층 뜨거워졌다. 일단 최근 일사천리로 8일 기업공개(IPO) 심사를 받는 폭스콘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폭스콘은 상하이증권거래소 안착을 노리는 상황으로 1~2년의 대기기간 없이 신청 한 달여 만에 다음 절차를 받으면서 상장이 임박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 혜성처럼 등장한 '대륙의 기적' 샤오미도 중국 증시가 주목하는 유니콘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경쟁력으로 급부상했던 샤오미는 국내 업체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주춤했다가 최근 해외시장 확대, 국내 판매량 증가 등에 힘 입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는 없지만 내년 상장 가능성이 거론되는 알리바바 금융전담 관계사 마이진푸(螞蟻金服·앤트파이낸셜)도 막강한 기대주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