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장기렌터카 다이렉트, AI와 VR 적용... '미리 체험해보고 빌린다'

SK렌터카가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과 VR(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SK장기렌터카 다이렉트' 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SK장기렌터카 다이렉트는 SK C&C의 AI 시스템인 ‘에이브릴’을 적용으로 ‘AI 차량 추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장점으로 꼽힌다. 기존보다 간편하고 더욱 정확하게 원하는 차종들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는 게 SK렌터카의 설명이다.

AI 차량 추천 기능을 이용하면 '4인가족의 주말 나들이용', '유지비가 적게 드는 차', '월 렌트비용 30만원대 차' 등 주요 단어만 입력해도 고객 취향에 꼭 맞는 차량과 서비스 혜택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국내 33개 차의 내부를 모두 VR로 볼 수 있다. 고객들이 실제로 탑승해 보지 않아도 온라인 VR 서비스를 통해 실제 내부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SK장기렌터카 다이렉트는 곧 수입차에도 이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SK렌터카 사업부 관계자는 “AI를 이용한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고객들의 편의 강화를 위한 서비스와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