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6%(1.63달러) 상승한 65.1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3.37%(2.27달러) 상승한 69.6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이날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260만 배럴 줄었다고 밝히면서 유가는 오름세를 보였다. 당초 시장의 예상은 320만 배럴 증가였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긴장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외신은 전했다..
국제 금값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결정에도 불구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다소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값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7%(9.60달러) 상승한 1,321.5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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