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보목동 앞 갯바위서 50대女 변사자 발견

서귀포시 보목동 국궁장 50m 앞 갯바위서 50대 여성 변사자가 발견, 해경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낚시객 정모씨(40)는 지난 22일 새벽 12시 46분께 농어 루어 낚시를 하기 위해 갯바위쪽으로 이동하던 중 변사자를 발견하고 112를 경유, 해경에 신고했다.

사망자는 P씨(55·서귀포시)로 확인됐고, 지난 21일 서귀포경찰서에 가출인 신고가 접수돼 소재 파악중에 발견된 것이다.

해경 관계자는 “발견당시 P씨는 검은색 점퍼와 꽃무늬 바지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목격자와 주변 관계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