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액면분할 앞둔 삼성전자 상승 마감

삼성전자가 액면분할에 따른 매매거래 정지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낸 데다 액면분할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65% 오른 265만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이 10만9885주를 사들이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만4593주, 7만4180주를 팔아웠다.

삼성전자는 50분의 1로 주식 액면가를 분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매매가 정지된다. 다음 달 4일 재상장하는 삼성전자의 액면가는 1주당 기존 5000원에서 100원으로 줄어든다. 주식 수는 50배 늘어난 64억1932만4700주가 되고 주가는 250만원 대에서 5만원 대로 낮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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