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장애인 피해 실태조사 시작된다

  • 이달 25일까지 읍·면·동 현장조사, 피해자구제·심리지원

 세종특별자치시청 전경. [아주경제 DB]

세종지역에서 거주하는 장애인 폭력과 가혹행위, 노동력 착취와 지적장애인 학대 등에 대한 실태조사가 시작된다.

세종시는 이달 25일까지 지역 장애인복지 담당 공무원과 통·반장, 이장이 협력해 주소지 실제 거주여부, 주거환경, 장애인복지시설 이용 여부, 학대 등 인권 침해 사실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한다.

학대행위 발견 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신고, 피해자 구제, 의료·심리지원, 가족 인계 또는 쉼터 등 일시 보호, 사법 지원 등 필요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사회복지시설의 장과 그 종사자, 의료기관의 장, 응급구조사 등 장애인학대 신고의무자(21개 직종, 붙임 참조), 통·반·이장 등을 대상으로 학대의심 발견 시 신고 방법 등에 대한 홍보 활동도 벌인다.

시 관계자는 "학대 피해 우려 장애인에 대한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해 장애인이 학대에 노출되는 것을 지속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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