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후 미분양 주택 소폭 감소…전국 미분양 6만596가구

  • 9월 입주(준공) 물량도 5.6% 감소

[제공=국토교통부]


43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한 달 새 소폭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말 기준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1만4946가구로 전월 대비 1.7%(255가구)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6월 1만3348가구, 7월 1만3889가구에서 8월 1만5201가구로 급증했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방에서 일부 소화됐다. 서울·수도권의 경우 전월보다 0.9%(23가구) 늘어난 반면 지방은 2.2%(278가구) 줄었다. 특히 강원, 광주, 충북지역에서 10% 이상 물량이 빠졌다.

이에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596가구로 전월보다 2.8%(1774가구) 감소했다. 서울·수도권과 지방 각각 8월보다 10.3%, 1.7% 줄어든 7651가구, 5만2945가구로 집계됐다.

지난달 입주(준공) 물량도 5만4420가구로 1년 전(5만7662가구)보다 5.6% 감소했다. 하지면 최근 5년 평균치(4만372가구)에 비해서는 34.8% 증가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분양 물량은 전국 1만9484가구로 서울·수도권 5436가구, 지방 1만4048가구로 나타났다. 전국 분양 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22.7% 줄었지만, 지역별로 지방은 전년보다 13.3% 증가했다. 또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268가구, 착공 실적은 3만1754가구로 조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