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동부교육지원청은 11일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학교형 에너지절감 리빙랩(living lab)’ 업무협약(MOU)을 맺고 본격적인 협업에 들어갔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학교형 에너지절감 리빙랩(living lab)’ 업무협약(MOU)[사진=인천TP]
두 기관은 앞으로 연수구와 남동구 지역의 10개 초·중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점검한 뒤 에너지 관리자 대상 절감 교육 및 컨설팅에 나선다.
또한 시범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에너지 절감 교육을 통해 에너지 절약 습관화 등 인식개선을 유도해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학교형 에너지절감 리빙랩’은 인천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소프트웨어(SW) 융합기술을 통해 해결키 위한 것으로, 비즈니스모델 연구 및 서비스 기술개발(R&D)을 통해 추진됐다.
인천TP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을 통해 미세먼지가 줄어들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인천시민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과 인식확산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