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라이머♥안현모, 첫 출연부터 갈등…무뚝뚝 남편vs남편 바라기

[사진=해당 방송 캡처]

'동상이몽2' 라이머, 안현모가 첫 출연부터 일촉즉발 갈등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는 가수 겸 프로듀서 라이머와 통역사 안현모 부부의 첫 출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현모는 "살아온 환경이 너무 다르다"며 "프로그램 이름처럼 '동상이몽' 그 자체"라고 소개했다.

그는 "각자 살아온 길이 달라서 차이점이 굉장히 많다"고 했고, 라이머는 "한 마디로 저는 불도저 같은 사람이고 아내는 햇살 같은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라이머와 안현모는 너무 바쁜 일정으로 밤 12시가 돼서야 만날 수 있었다. 안현모는 라이머에게 애정 어린 말투로 "어디냐"고 물었지만 그는 "주차장"이라며 "음악만 듣고 올라가겠다"고 무심한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40분이 넘도록 올라오지 않아 안현모를 애타게 만들기도 했다.

집에 돌아와서도 무뚝뚝한 반응이었다. 라이머의 태도에 안현모는 서운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후 안현모는 거실에서 공부를 시작했고 라이머는 TV를 보며 말을 걸기 시작했다. 결국 라이머는 "안 되겠다. 뭘 먹어야겠다"며 일어났고 안현모는 참지 못하고 "그냥 자면 되잖아"라고 언성을 높이며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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