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5일 오후 1시 출발 '부산→서울' 8시간 40분 소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1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신갈IC 부근에서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이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경찰 헬기가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설 당일인 5일 오후 1시 승용차로 부산을 출발할 경우 서울까지 8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승용차로 주요 도시에서 서울요금소까지 가는 시간을 △목포 9시간20분 △광주 8시간20분 △울산 7시간50분 △대구 7시간 △대전 5시간10분 △강릉 5시간10분 등으로 예상했다.

반대로 서울에서 주요 도시로 오는 시간은 △부산 8시간 △울산 7시간30분 △대구 6시간50분 △목포 6시간20분 △광주 5시간40분 △강릉 4시간10분 △대전 4시간 등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연휴 기간 가장 많은 575만 대의 교통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성묘·친지 방문 차량이 뒤섞여 귀경은 오전부터 다음날 밤까지 혼잡이 극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