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3세경영 공식화 현대차와 이벤트…프렌즈레이싱, ‘벨로스터’ 증정식 진행

카카오게임즈가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3세 경영을 공식화한 현대자동차와 제휴 이벤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게임즈는 26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인기 모바일 레이싱 게임 ‘프렌즈레이싱’과 현대자동차가 진행한 ‘도전! 골든벨~로스터! 이벤트’(이하 벨로스터컵 이벤트)의 당첨자에게 ‘벨로스터 1.6 터보’ 모델을 경품으로 증정했다고 밝혔다.

‘벨로스터컵 이벤트’는 지난 1월 11~24일 ‘프렌즈레이싱’과 현대자동차의 제휴를 통해 2030 타깃층에게 ‘자동차’라는 공통 요소를 활용해 게임과 제품을 알리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모션은 간단한 참여만으로 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 1.6 터보’ 실물 차량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 아이템 및 실물 ‘프렌즈레이싱’ 굿즈를 경품으로 제공,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프렌즈레이싱 이용자들을 위해 현대자동차와 함께 통 큰 ‘벨로스터컵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평소 게임을 즐기던 이용자분들이 행운의 주인공이 돼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8년 10월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 '프렌즈레이싱’은 라이언, 어피치 등 8종의 국민 캐릭터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하는 스릴 만점의 캐주얼 모바일 레이싱 게임으로 2019년 2월 이용자 수 570만명을 돌파했다.

한편 현대차와 모비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의 신규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결정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신규 대표이사 선임은 3월 열리는 주총 이후 별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벨로스터 당첨자 이준기 님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카카오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