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파티' 유세윤 母 "학창시절 고추장만 싸갔던 세윤이..."

  • 3일 방송된 tvN '아모르파티'에서 밝혀

[사진=tvN 방송화면 캡쳐]



유세윤의 어머니가 눈물 섞인 고백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3일 방송된 tvN '아모르파티'에서는 싱글 황혼들의 가슴 따뜻한 마지막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유세윤은 어머니에게 "항상 외롭지 않다고 하셔도 아마 외로우실 거라고 생각한다. 더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서 죄송하다. 이번에 다녀온 여행의 에너지로 엄마가 더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유세윤의 어머니는 새벽까지 일하다가 잠들어버린 어머니 몰래 유세윤이 학창시절 도시락 반찬으로 고추와 고추장만 싸갔던 일화를 털어놨다. "많이 미안하다"고 입을 연 어머니는 "아들은 저를 항상 바빴던 엄마로 기억한다더라. 예전에 세윤이 친한 친구가 저를 우연히 만났는데 '어머니, 왜 세윤이는 매일 도시락에 고추랑 고추장만 싸와요?'라고 묻더라"고 털어놨다.

유세윤 어머니는 "친구들한테도 '난 이게 너무 맛있어서 싸온 거다'고 했단다. 그게 아닌데, 지금까지도 가장 미안한 일"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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