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프리미어리그(PL) 홈페이지 캡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상위권 순위 싸움이 한층 치열해졌다.
1~2위권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리버풀의 싸움으로 굳혀졌다.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는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를 기록하며 1위 싸움에서 밀렸다. 토트넘은 특히 3일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1-1로 비겨, 이번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재 1위는 승점 71점의 맨시티다.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영국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면서 1위 탈환에 실패했다. 맨시티와 리버풀의 승점 차는 단 1점이다.
PL 리그 4위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만큼 4위 경쟁도 치열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감독 부임 이후 상승세를 달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4위까지 올라 3위인 토트넘을 한 경기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아스날과 첼시도 4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아스날은 지난 2일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승점 1점(총 승점 57)을 획득하며 5위에 머물렀다.
6위인 첼시는 지난 3일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곤살로 이과인과 필료 조르제 조르지뉴의 골로 승점 3점을 획득해 승점 56점으로 4위 맨유는 2점 차, 5위 아스날은 1점 차로 추격 중이다.
한편 2018-19 PL 30라운드는 오는 9일 오후 9시 30분 크리스탈 팰리스와 브라이튼의 경기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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