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개학연기 유치원은 어디?…43곳→36곳

  • 4일 오전 43곳 대비 오후 7곳 줄어

사립유치원단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개학연기를 강행키로 한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조희연 서울교육감(오른쪽부터), 이재정 경기교육감, 도성훈 인천교육감이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구 지역에 있는 사립유치원 중 36곳이 4일 문을 닫는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대구 지역에 있는 유치원 총 236곳 가운데 개학이나 입학을 연기하는 곳은 총 36곳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전 58곳에서 오후 50곳으로 줄어든 데 이어 이날 오전 8시 기준 43곳보다 7곳 줄었다.

반면 당초 오는 5일 개학 예정이었던 남부의 상화유치원은 개학을 무기한 연기한다.

개학 및 입학을 연기한 유치원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원생을 돌보며 급식까지 제공하는 '자체돌봄'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 때문에 최악의 '돌봄대란'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인근 공립유치원에서 아이를 대신 돌봐주는 '긴급돌봄' 신청 또한 한 건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일부 유치원이 통원 차량을 운행하지 않아 불편하다는 신고 전화가 잇따르는 상황이다.

다음은 대구시교육청이 공개한 개학 연기 유치원 점검 현황이다.

 

대구시교육청이 밝힌 2019년도 개학 연기 유치원 점검 현황. [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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