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1분께 길주 북북서쪽 45㎞ 지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41.31도, 동경 129.08도로, 북한의 6차 핵실험 장소에서 북쪽으로 약 1㎞ 떨어진 곳이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로 추정됐다.
기상청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분석한 결과 자연지진이며, 유발지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지점은 북위 37.56, 동경 125.20이고 발생 깊이는 6㎞다. 기상청은 "지진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4시 41분께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5km 지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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