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플랜트 수주 기대감 낮아...목표주가 하향"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대림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8000원으로 9% 내렸다.

1분기 대림산업 연결 매출액은 2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줄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25% 줄어든 18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오경석 연구원은 "연초 낮은 수주 예상 전망치(플랜트 2조원) 제시로 기대감이 낮아진 상태"라며 "올해 중동 수주전 참여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올해 주택 매출 감소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플랜트 수주가 관건이다. 대림산업은 올해 수주전 참여보다는 개별적으로 추진하거나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는 프로젝트 수주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기대되는 건은 USGC HDPE(6000억원), 현대케미칼 NCC(6000억원) 등이 있다.

오 연구원은 "연초 주가를 높였던 지배구조 개선 및 배당 성향 확대 기대감은 낮아졌다"며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 수주 성과가 확인되면 다시 상승세를 탈 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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