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허성곤 김해시장과 도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시 예산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지난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구 경남도의원을 상대로 주요 현안사업 설명과 2020년 도비확보를 요청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허성곤 김해시장은 신영욱, 이종호, 김진기, 김호대, 김경수, 손덕상, 박준호, 신상훈 8명의 지역구 도의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김해시 현안사업인 산업위기지역 지정, 스마트공장 구축용 스마트부품 연구개발사업 선정, 창원~김해 간 비음산 터널 조기 추진,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 지방도 승격추진, 부전~마산 복선전철 신월역(가칭) 건설 지원, 김해관광유통단지 후속사업 조속 추진 및 기반시설 투자액 상당 지원, 김해역사문화도시 지정, 2023년 제104회 전국체전 종합운동장 건립 지원 등을 적극 설명했다.
특히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 일환으로 도세인 지방소비세 세율이 2020년부터 10%인상됨에 따라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원대상 사업에서 제외되는 시의 주요계속사업의 도비확보 요청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졌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소상공인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 ▲화포천 수해상습지 개선 ▲ 농촌테마공원 조성 ▲화포천습지관리센터 건립 ▲시민문화체험전시관 건립 ▲주천강, 조만강 복원 사업 ▲농업기반시설 정비 ▲신어천 복합공간 정비 등 363억원이다.
허성곤 시장은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이 가속화 될수록 풀뿌리 민주주의 선봉에 서 있는 도의원님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질 것이다"며 "시정 현안 해결 협조를 요청하는 도의원님과의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할 테니 의원님들의 더 큰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도의원들도 "작년부터 시작된 정기적인 김해시와의 간담회 자리로 인해 지역현안 및 도비신청사업의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시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경남도와의 중재자 역할은 물론, 도비신청 사업들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