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세 아들 중 장남인 김홍일 전 국회의원(71)이 20일 별세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8분경 서울 마포구의 자택 안방에서 쓰러진 채 자택 관리인에 의해 발견됐다. 관리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김 전 의원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한 뒤 인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오후 5시 4분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은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전남 목포에서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진출했다. 김 전 의원은 16대, 17대 총선 때도 같은 지역구에서 연이어 당선돼 3선 의원을 지냈다.
김 전 의원은 나라종합금융으로부터 인사청탁과 함께 1억5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2006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1억5000만 원의 확정판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06년 의원직을 상실했다.
김 전 의원은 이듬해 2월 특별사면을 받은 이후 별다른 정치행보를 보이지 않았다. 김 전 의원은 의원직 상실 이후 10년 넘게 파킨슨병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파킨슨병은 느린 운동, 정지시 떨림, 근육 강직, 언어 장애 질질 끌며 걷기, 굽은 자세 등이 증상이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0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임종 시에도 파킨슨병 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왔다. 당시 표정 변화가 없고, 수척한 모습으로 나타나 주변에서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8분경 서울 마포구의 자택 안방에서 쓰러진 채 자택 관리인에 의해 발견됐다. 관리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김 전 의원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한 뒤 인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오후 5시 4분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은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전남 목포에서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진출했다. 김 전 의원은 16대, 17대 총선 때도 같은 지역구에서 연이어 당선돼 3선 의원을 지냈다.
김 전 의원은 나라종합금융으로부터 인사청탁과 함께 1억5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2006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1억5000만 원의 확정판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06년 의원직을 상실했다.
파킨슨병은 느린 운동, 정지시 떨림, 근육 강직, 언어 장애 질질 끌며 걷기, 굽은 자세 등이 증상이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0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임종 시에도 파킨슨병 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왔다. 당시 표정 변화가 없고, 수척한 모습으로 나타나 주변에서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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