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하반기 최고의 방어주" [대신증권]

 


8일 대신증권은 KT&G에 대해 “하반기 최고의 방어주”라며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9.9% 높은 12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기대
치를 웃돈 실적과 차세대 전자담배에서의 외형 확대 전망이 상향 조정 요인으로 꼽혔다.

KT&G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2270억원과 영업이익 4065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3,648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연결 법인인 영진약품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1억원 늘어났다. 같은 기간 일반담배와 차세대 전자담배 스틱 판매량을 합산한 내수 판매량도 2% 상승했다.

다만 하반기 주력 시장에서의 수출 성적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수출 담배는 미국 법인 판매 호조로 평균판매단가(ASP)는 상승했으나 재고 소진에 따른 선적 공백으로 판매량은 전년 대비 13% 줄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8년에 이은 변동성 확대로 기존 주력시장에서의 수출 회복은 추세를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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