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보수적 관점 유지"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7일 티웨이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5800원으로 27% 넘게 하향 조정했다. 2분기 실적 부진과 하반기 부진한 업황을 반영했다는 판단이다.

티웨이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181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3%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264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했다.

저가항공(LCC)들의 경쟁심화에 따른 항공여객 수급악화와 원화약세 및 경기둔화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주력 노선인 일본노선에서 한일관계 경색에 따른 영향이 심화될 것으로 본다"며 "9월부터 취항을 준비했던 한·중 노선 신규 취항 전면 금지 영향으로 기존 노선에서의 경쟁 심화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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