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폴드' 일찍 나오나....9월 6일 국내 출시설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가 이르면 다음달 6일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9월 6일 갤럭시폴드를 국내에 출시하는 일정을 논의 중이다. 

당초 갤럭시폴드는 9월 중순 이후 사전예약을 거쳐 9월 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정이 당겨질 가능성이 커졌다. 

갤럭시폴드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9월 6일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가 개막하는 날이다. 삼성전자는 IFA에서 글로벌 관람객에게 결함을 개선한 갤럭시폴드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갤럭시폴드의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 이후 화면 보호막을 베젤 아래로 넣어 사용자가 떼어낼 수 없게 하고, 힌지 구조물과 제품 본체 사이 틈을 최소화했다. 힌지 상·하단 보호 캡을 새로 적용하고 디스플레이 뒷면에 새로 메탈 층을 추가했다.

갤럭시폴드의 국내 초도 물량은 2만∼3만대로 알려졌다. 이통3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230만원대 후반으로 알려졌다.
 

갤럭시폴드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