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재무적투자자(FI)로 아시아나항공 인수 참여를 검토 중인 것은 맞다”며 “컨소시엄을 구성할 전략적투자자(SI)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가 GS와 현대산업개발에 컨소시엄구성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두 기업 모두 아직까지 최종적으로 의사 결정을 하지 않은 상태다.
예비입찰을 하루 앞둔가운데 현재까지 인수전에 뛰어들겠다고 공식화한 곳은 참여 의사를 밝힌 곳은 애경그룹과 재무적투자자(FI)인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강성부 펀드)다.
인수자는 금호산업이 가진 아시아나항공 구주 지분 31.05%를 인수하고,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경영 정상화를 진행하게 된다.

[사진=미래에셋대우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