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이시카와 현, 싱가포르에 첫 안테나숍 설치

[이시카와 현은 12월 말까지 3개월간, 안테나숍을 운영한다. (사진=이시카와 현청 제공)]


일본 이시카와(石川) 현이 싱가포르에 안테나숍을 개설했다. 현산품 직접 판매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 동향을 파악하고 현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한다. 안테나숍은 올해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이시카와 현이 해외에 안테나숍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시카와 현은 번화가 오차드에 위치한 타카시마야(高島屋) 쇼핑센터 지하 2층에 안테나숍 '플레이버 오브 이시카와(Flavours of Ishikawa)'를 운영중이다. 금박 상품과 카가(加賀) 백만석을 상징하는 화려한 액세서리, 이시카와 전통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일본 잡화, 가공품, 과실주 등을 판매하고 있다.

금박은 일본 전체 생산량의 약 99%가 이시카와에서 제조되고 있기 때문에, 금박을 테마로 한 코너도 설치했다. 이시카와의 기술・소재와 싱가포르의 문화가 융합된 머라이언 수저받침과 금박 초코렛 등도 판매하고 있다.

집객력이 높은 타카시마야 쇼핑센터에 안테나숍을 개설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이시카와의 매력을 널리 알리며, 판매 과정에서 취득한 마케팅 정보를 현내 기업들에게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시카와 현은 지금까지 싱가포르에서 기업간 거래(B to B) 사업으로 현산품을 판매해왔다. 향후 기업-소비자간 거래(B to C) 규모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안테나숍 설치는 그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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