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의 일본계 기업수, 올해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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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투자촉진서(인베스트 홍콩)와 홍콩정부 통계처는 올 6월 3일 기준으로 홍콩에 거점을 둔 일본계 기업 수는 1413개사라고 밝혔다. 전년보다 20개사가 늘어 국가・지역별로 2위를 유지했다.

중국(본토)계 기업은 1799개사로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3위부터는 미국계(1344개), 영국계(713개), 싱가포르계(446개)이며, 상위 5개국의 순위는 전년과 변화가 없었다.

외자계 기업(본토 기업 포함) 전체 수는 9040개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보다 286개사가 늘었다. 기능별로 보면, 지역총괄본부가 1541개사, 지역사무소가 2490개사, 현지 사무소가 5009개사였다.

업종별로는 무역・도소매가 가장 많은 4181개사이며, 금융・은행(1787개사), 전문・비지니스・교육 서비스(1373개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외자계 기업의 취업자 수는 49만 3000명으로, 전년보다 8000명이 늘었다.

홍콩에 거점을 둔 스타트업 기업은 3184개사였다. 전년보다 559개사가 늘었으며, 고용자 수는 약 30%가 증가한 1만 2478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