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용희 세종시의원
박 의원은 "2021학년도 3월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는 조치원 중학교 신입생 배정 등 에 문제가 있다."며 "시의회와 시교육청, 학생, 학부모 등 지역민이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찾아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조치원 중학교 이전 재배치 계획이 확정된 이후 조치원중은 신흥리로 신축 이전하고, 조치원여중은 이달 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증·개축 사업이 통과돼 리모델링과 내진 보강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박 의원은 "학교 재배치 이후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두 학교 간 교육시설 및 주변 시설 차이로 인한 학생 쏠림 현상 발생 △동부지역 공동화 및 학생 등 인구 유출 △학급 수 차이로 인한 지역 불균형 가중 △주변지역 중학교 학생 급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박 의원은 "학생들을 위한 더 많은 준비와 사전 검토를 거쳐 적정한 학생 배치를 통해 조치원이 교육중심 지역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학생들이 살기좋은 도시 세종시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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