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선선한 가을 날씨로 스포츠 경기, 등산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김안과병원은 안와골절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안와골절은 주로 외상에 의해 생기는데 안와골의 가장자리는 단단하기 때문에 골절이 쉽게 발생하지 않지만, 안와하벽과 내벽은 매우 얇아 골절되기 쉬운 부위다.
하지만 안와골절은 다른 부위의 뼈와는 달리 골절이 되어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CT 촬영을 통해서만 발생 여부를 알 수 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눈 주변의 근육이 골절된 뼈 사이에 끼어 안구운동장애가 생겨 사물이 두 개로 겹쳐 보이는 복시가 발생하는 경우이다.
두 번째는 골절부위가 커서 안구가 밀려들어가는 안구함몰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경우이다. 이 때 눈꺼풀과 눈 주위 조직의 부종이 심할 경우 붓기가 빠질 때까지 기다린 후 수술을 시행한다.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거나, 의심이 된다면 코를 푸는 것은 피해야 한다. 눈을 둘러싸고 있는 뼈는 코와도 연결되어 있는데, 코를 풀 때 공기가 골절이 생긴 곳을 통해 안와 내로 들어가 눈이 부풀어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장재우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교수는, “안와골절은 눈 주위에 작은 충격만 가해져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며 “눈 주위에 타박상을 입거나 충격을 받았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안과에 내원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안와골절은 주로 외상에 의해 생기는데 안와골의 가장자리는 단단하기 때문에 골절이 쉽게 발생하지 않지만, 안와하벽과 내벽은 매우 얇아 골절되기 쉬운 부위다.
하지만 안와골절은 다른 부위의 뼈와는 달리 골절이 되어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CT 촬영을 통해서만 발생 여부를 알 수 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눈 주변의 근육이 골절된 뼈 사이에 끼어 안구운동장애가 생겨 사물이 두 개로 겹쳐 보이는 복시가 발생하는 경우이다.
두 번째는 골절부위가 커서 안구가 밀려들어가는 안구함몰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경우이다. 이 때 눈꺼풀과 눈 주위 조직의 부종이 심할 경우 붓기가 빠질 때까지 기다린 후 수술을 시행한다.
장재우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교수는, “안와골절은 눈 주위에 작은 충격만 가해져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며 “눈 주위에 타박상을 입거나 충격을 받았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안과에 내원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사진=김안과병원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