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의 대화」는 인천 청년정책 소통창구로 활동하고 있는 「인천청년네트워크」가 주관하고, 인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협동조합 꿈꾸는 문화놀이터 '뜻', 신포청년몰 눈꽃마을, 청년협동조합 W42, 미추홀구청년네트워크, 인천청년광장, 인천청년유니온, 사회적기업 ‘어울푸름', 청년인력소, 청년참여예산추진단, 독립서점 '잇다', 러블리페이퍼, 사담공간 ’소담', 소셜캠프, FeAc인천페미엑션 등 여러 청년단체들이 함께했다.

2019 인천시와 인천시의회가 함께하는 청년과의 대화[사진=인천시]
이번 행사는 “우리가 함께하면 인천이 빛난다”는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인천시와 시의회가 함께 인천의 청년들에게 필요한 변화를 이야기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오늘 행사에는 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장과 평소 인천 청년문제에 관심이 많은 시의원들이 참여하여 인천시 청년정책을 논의하고 허심탄회하게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청년네트워크」는 2018년 4월 공개모집으로 30명을 선발(남 15, 여 15)하여 인천시 청년정책 소통창구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간 직접 발굴한 청년의제와 정책을 제안했다.
총 4개 분과에서 정책을 제안했으며 고용확대분과는 “청년노동자 인권 보호를 위한 노동인권 교육과 행복한 청년일터”, 문화활성화분과는 “인천지역 공연, 전시공간 실태조사, 청년예술가 실무 역량강화 지원사업, 온라인 인천청년문화 플랫폼 조성”, 생활안정분과는 “청년의 생활안정을 위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참여 및 권리분과는“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설계 및 지원하기 위한 청년센터와 청년정책의 운용방향”이라는 주제로 정책을 제안했다.
이번 「2019 인천시와 인천시의회가 함께하는 청년과의 대화」는 청년 거버넌스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직접 발굴한 의제를 정책에 반영하는 경로를 만들기 위해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인천청년 당사자들이 연결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었다.
조명노 청년정책과장은 “오늘 「청년과의 대화」에서 그간 우리 청년들이 고민하고 나누고 싶은 청년문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였고, 이러한 논의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정책추진으로 청년이 살고 싶은 인천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청년정책계획 수립시 정책반영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청년사업 추진 시 인천청년네트워크를 비롯한 여러 청년단체들의 지속적 의견청취와 협치를 통해 청년이 행복한 도시 인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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