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성남시 제공]
서현동 110번지 인근 일부 주민들이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반대하는 가운데, 시는 이 내용을 포함한 교통, 저밀도, 기업유치 등 개선책을 내놨다.
시는 서현지구를 포함한 그 일대의 항구적인 교통대책 마련을 위해 사업비 4억원을 들여 내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국지도57호선(서현로) 교통개선 대책수립 용역’을 시행한다.
오는 2022년도 건설 예정인 분당~상대원간 7.3㎞ 도로는 광주 오포지역까지 확장·연결하도록 광역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서현 공공주택지구에 건립될 건설호수를 당초 계획(2,500여 가구) 보다 더 낮은 수준의 저밀도 개발도 요청했다.
시는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구 내 생활 밀착형 사회기반시설을 설치하는 것도 협의해 나가고, 지구 내 기업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해 분당 서현지역의 중심성도 강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5월 맹꽁이 현장조사가 이루어지는 시점에 지역주민과 지역환경 전문가를 자문단으로 구성해 평가과정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한편 서현동 110번지의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공공주택 건설은 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도모하려는 취지에서 국토부의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결정 시행하는 사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